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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1일


10월31일(녹)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hir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 필리피서 2,1-4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해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힘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의 참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감화로 서로 애정을 나누고 서로 동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사랑을 나누며 같은 마음을 합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하나가 됩니다.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를 받고 사랑에 찬 위로를 받으며 성령 안에서 친교를 나누고 애정과 동정을 나눈다면, 2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3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4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 1st Reading, Philippians 2:1-4

1 If there is any encouragement in Christ, any solace in love, any participation in the Spirit, any compassion and mercy, 2 complete my joy by being of the same mind, with the same love, united in heart, thinking one thing. 3 Do nothing out of selfishness or out of vainglory; rather, humbly regard others as more important than yourselves, 4 each looking out not for his own interests, but also everyone for those of others.



묵상)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무슨 일에나 이기적인 야심과 무질서한 애착을 버리고 허영심도 버려야 합니다.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탐욕을 버리고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 제 실속만 차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남의 이익도 돌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로 지켜야 합니다.


+ 루카14,12-14

<네 친구를 부르지 말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초대하여라.>


해설) 점심이나 저녁을 차려놓고 사람들을 초대할 때 잘 아는 사람이나 잘 사는 이웃을 초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도 또 초대해서 베풀어 준 것을 도로 받기 때문입니다. 진정 청해야 할 손님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나 우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우리도 자비로워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을 초대한 바리사이들의 한 지도자에게 12 말씀하셨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 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 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 13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14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4:12-14

12 Then he said to the host who invited him, “When you hold a lunch or a dinner, do not invite your friends or your brothers or your relatives or your wealthy neighbors, in case they may invite you back and you have repayment. 13 Rather, when you hold a banquet, invite the poor, the crippled, the lame, the blind; 14 blessed indeed will you be because of their inability to repay you. For you will be repaid at the resurrection of the righteous.”



묵상) 잔치를 베풀 때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 같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초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복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갚지 못할 것이지만 의인들이 다시 일으켜질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대신하여 빚진 것을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초대하면 주님께서 대신 갚아주실 것입니다.






누가 나의 이웃인가를 따지지 말고 진정으로 내가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소외되고 가난하여 세상에 없는 듯이 여겨지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그들과 늘 함께하셨듯이 지금도 그들 안에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한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해바라기 - 사랑으로 (1989年)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여라

+ 루카 14,12-14


1.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 선택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나는 나보다 힘없고, 어리고,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단지 나보다 못하다는 이유로 상처주거나 함부로 대하지는 않았습니까?



2. 예수님은 왜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대접하지 말고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먼저 대접하라고 합니까?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속에 사랑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까? 어려운 이들을 도울 때 내 마음 속에서 어떤 기쁨을 찾을 수 있었습니까?





아크리의 복자 안젤로(Blessed Angelus of Acri)

축 일 : 10월 31일

신 분 : 설교가

활동지역 : 아크리(Acri)

활동년도 : 1669-1739년

같은이름 : 안겔로, 안겔루스, 안젤루스



이탈리아 아크리 태생인 안젤루스(Angelus, 또는 안젤로)는 카푸친회의 입회를 두 번이나 거절당하고, 1690년 세 번째의 청원에서 허가를 받았다. 그는 주로 설교 사도직을 수행하였는데 첫 번째의 설교가 너무나 실패작이라서 수없이 기도하고 연습하였다. 그래서 1711년 사순절 동안 실시한 나폴리의 설교가 대성공을 거두자 그는 위대한 설교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안젤루스는 일생 동안 줄 곧 칼라브리아(Calabria), 나폴리(Napoli) 등지를 돌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회개시켰고, 치유의 기적도 행하였다. 또 그는 환시와 탈혼의 경험이 많아서 예언의 선물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의 영혼을 꿰뚫어 보는 능력 있는 고해신부였다. 그는 아크리타니아(Acritania)의 수도원에서 운명하였고, 1825년 12월 18일 교황 레오 12세에 의해 시복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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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10월31일(녹)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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