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09/27/2016

9월28일(녹) 연중 제26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wenty-sixth Week in Ordinary Time

 

 

 

 

 

+ 욥기 9,1-12.14-16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


해설)  욥은 자신의 불행에 관하여 친구들과 논쟁을 벌이기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느님과 직접 논쟁을 벌이고 싶어 하지만 감히 전능하신 하느님과 맞설 수 없는 것입니다. 설령 그분이 대화에 응하신다고 한들, 인간이 자기의 고통에 관하여 하느님께 항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오로지 하느님께 자비와 은총을 간구할 따름입니다.

 

 

욥이 친구들의 1 말을 받았다. 2 “물론 나도 그런 줄은 알고 있네.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 3 하느님과 소송을 벌인다 한들, 천에 하나라도 그분께 답변하지 못할 것이네. 4 지혜가 충만하시고 능력이 넘치시는 분, 누가 그분과 겨루어서 무사하리오? 5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을 옮기시고, 분노하시어 그것들을 뒤엎으시는 분. 6 땅을 바닥째 뒤흔드시어 그 기둥들을 요동치게 하시는 분. 7 해에게 솟지 말라 명령하시고 별들을 봉해 버리시는 분. 8 당신 혼자 하늘을 펼치시고 바다의 등을 밟으시는 분. 9 큰곰자리와 오리온자리, 묘성과 남녘의 별자리들을 만드신 분. 10 측량할 수 없는 위업들과 헤아릴 수 없는 기적들을 이루시는 분. 11 그분께서 내 앞을 지나가셔도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셔도 나는 그분을 알아채지 못하네. 12 그분께서 잡아채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누가 그분께 ‘왜 그러십니까?’ 할 수 있겠나? 14 그런데 내가 어찌 그분께 답변할 수 있으며 그분께 대꾸할 말을 고를 수 있겠나? 15 내가 의롭다 하여도 답변할 말이 없어, 내 고소인에게 자비를 구해야 할 것이네. 16 내가 불러 그분께서 대답하신다 해도,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리라고는 믿지 않네.”

 

+ 1st Reading, Job 9:1-12, 14-16

1 Job spoke next. He said: 2 Indeed, I know it is as you say: how could anyone claim to be upright before God? 3 Anyone trying to argue matters with him, could not give him one answer in a thousand. 4 Among the wisest and the hardiest, who then can successfully defy him? 5 He moves the mountains, though they do not know it; he throws them down when he is angry. 6 He shakes the earth, and moves it from its place, making all its pillars tremble. 7 The sun, at his command, forbears to rise, and on the stars he sets a seal. 8 He and no other has stretched out the heavens and trampled on the back of the Sea. 9 He has made the Bear and Orion, the Pleiades and the Mansions of the South. 10 The works he does are great and unfathomable, and his marvels cannot be counted. 11 If he passes me, I do not see him; he slips by, imperceptible to me. 12 If he snatches his prey, who is going to stop him or dare to ask, 'What are you doing?' 14 that I may recount all your praises at the gates of the daughter of Zion and rejoice in your salvation. 15 The nations have fallen into the trap they made, their feet caught in the snare they laid. 16 Yahweh has made himself known, given judgement, he has ensnared the wicked in the work of their own hands.Muted music.

 

 

묵상)  욥은 세상과 인간 역사를 주관하시는 초월적인 하느님의 존재 의미를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느님 앞에서 침묵합니다. 욥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의인입니다. 인간은 변명이나 구실을 찾지 말고 오로지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느님은 인간의 침묵 중에 당신 자신을 계시하실 것입니다.

 

 

 

 

 

 

+  루카 9,57-62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해설) 예수님을 믿고 따르려면 바르고 진실하게 따라야 합니다. 머리 둘 곳조차 없으신 예수님을 따라야 하며 죽은 자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두고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다보지 말고 진정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완전한 신뢰와 의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57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59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0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61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9:57-62

57 As they traveled along they met a man on the road who said to him,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58 Jesus answered,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lay his head.' 59 Another to whom he said, 'Follow me,' replied,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first.' 60 But he answered, 'Leave the dead to bury their dead; your duty is to go and spread the news of the kingdom of God.' 61 Another said, 'I will follow you, sir, but first let me go and say good -- bye to my people at home.' 62 Jesus said to him, 'Once the hand is laid on the plough, no one who looks back is fit for the kingdom of God.'

 

 

묵상)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그분과의 새로운 관계를 위해 인간적인 모든 끈을 끊어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는 하느님 나라의 참된 봉사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절제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주님이 사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으로 자유로운 참된 행복의 삶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꽉 움켜진 손을 펴서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놓아버리는 것은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에 비우고 버리고 자신을 완전히 봉헌하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6년 09월 28일 수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Ricky Nelson - I Will Follow You (1963)

 

 

예수님을 따르려면

+ 루카 9,57-62

 

1. 나는 자신을 낮추려하기보다 남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더 즐기지 않았습니까? 나보다 물질적으로 갖지 못한 사람들을 보며 우월감에 빠진 적은 없습니까? 무엇이 내가 낮아지려하는 것을 어렵게 합니까? 이런 나에게 자신을 끝없이 낮추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도전으로 다가옵니까?

 

2. 제자들은 왜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까?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는 무엇을 느낍니까? 내 자신을 낮춰보려고 시도한 경험이 있었습니까? 내가 스스로 남보다 낮아질 때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체험을 했습니까?

 

 

 

 

성 라우렌시오 루이스(Saint Lawrence Ruiz)

 

 

축       일  :  9월 28일

신       분  :  순교자

활동지역 마닐라(Manila)

활동년도  :  1600?-1637년

같은이름  :  라우렌시우스, 라우렌티오, 라우렌티우스, 로렌스, 로렌조, 루이즈

 

 

성 라우렌티우스 루이스(Laurentius Ruiz, 또는 라우렌시오 루이스)는 첫 번째 필리핀인 성인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위해 순교한 첫 필리핀 순교자이다. 그는 1600년경 마닐라의 비논도(Binondo)에서 신자였던 중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어와 타갈로그어를 배웠다. 그리고 도미니코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스페인어를 배웠다. 그는 비논도 성당의 복사로 활동하였고 성사 보조자와 성사 기록자로 봉사하였다. 그는 아마도 서예로 생계를 유지했으리라 짐작되는데, 사적 혹은 공적인 용도의 서류를 아름다운 필기체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였다. 그 직업은 안정되고 교육받은 사람임을 암시하는데, 당대에 많은 사람들이 그 기술을 배우고자 했다는 사실에서 그 증거를 찾아볼 수 있다.

 

1636년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운한 사건에 연루되어 살인 혐의로 고발되었다. 그릇된 재판으로 사형을 받을까 두려운 나머지 성 라우렌티우스는 필리핀을 떠나기 위해 배를 탔다. 그런데 그 배에는 세 명의 도미니코회 신부인 성 안토니우스 곤살레스(Antonius Gonzalez), 성 귈레르무스 쿠르테(Guillermus Courtet), 성 미카엘 데 아오자라자(Michael de Aozaraza)와 일본인 사제인 성 빈첸시오 시오즈카 드 라 크루스(Vincentius Shiwozuka de la Cruz)와 평신도이며 나환자인 교토(Kyoto)의 성 라자루스(Lazarus)가 타고 있었다. 그는 바다에 나오고 나서야 그 배가 대대적인 그리스도교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 일본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일본의 오키나와(Okinawa)에 도착한 성 라우렌티우스와 동료들은 곧 그리스도인임이 발각되어 체포되어 나가사키(Nagasaki)로 압송되었다. 그들은 며칠 동안 갖은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으나 용감하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였다. 성 라우렌티우스는 신앙을 철회하지 않았고 그의 사형집행인에게 자신은 하느님을 위해 죽으며, 자신이 죽는 대신 수천 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1637년 9월 27일 그는 교수대에 거꾸로 달려 구덩이로 떨어졌다. 이틀 동안의 고통 후에 그는 출혈과 질식으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 그의 시신은 화장되어 바다에 뿌려졌다.

 

성 라우렌티우스 루이스와 같이 이 시기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순교한 15명의 동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1981년 2월 18일에 마닐라에서 시복되었고, 1987년 10월 18일 같은 교황에 의해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성 라우렌시오 루이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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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9월28일(녹) 연중 제26주간 수요일

https://app.box.com/s/bu8go7tn6vmc5f9a1let7g2brfmtp5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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