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월요일(홍)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Memorial of the Passion of Saint John the Baptist
성 요한 세례자 수난
세례자 요한이 당한 수난을 특별히 기념하는 날입니다. 요한은 주님의 길을 미리 닦은 선구자로서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백성들에게 외치며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세례 운동에 두려움을 느낀 헤로데 안티파스에 의해 수난 당하였습니다. 성 예로니모 시대에 예루살렘에서 하루거리 떨어진 세바스테에 그의 유해가 안장되고 그의 성전을 세우면서 수난 기념일을 지내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