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월요일(백)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Memorial of the Queenship of the Blessed Virgin Mary
+ 테살로니카 2서 1,1-5.11ㄴ-12 <주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해설) 주님의 심판은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시는 행위입니다. 주님의 심판은 하느님이 바라시는 정의를 드러내면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사람을 통하여 계속 내려집니다. 주님의 정의를 위해 잘 싸우고 그 고통을 받아들인 사람은 인정을 받아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주님의 심판이 공정하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1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 때문에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저마다 서로에게 베푸는 여러분 모두의 사랑이 더욱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이 그 모든 박해와 환난을 겪으면서도 보여 준 인내와 믿음 때문에, 하느님의 여러 교회에서 여러분을 자랑합니다. 5 이는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의 징표로, 여러분이 하느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11 우리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를 당신 힘으로 완성해 주시기를 빕니다. 12 그리하여 우리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따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 1st Reading, Second Thessalonians 1:1-5, 11-12
1 Paul, Silvanus and Timothy, to the Church in Thessalonica which is in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2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3 We must always thank God for you, brothers; quite rightly, because your faith is growing so wonderfully and the mutual love that each one of you has for all never stops increasing. 4 Among the churches of God we take special pride in you for your perseverance and faith under all the persecutions and hardships you have to bear. 5 It all shows that God's judgement is just, so that you may be found worthy of the kingdom of God; it is for the sake of this that you are suffering now. 11 In view of this we also pray continually that our God will make you worthy of his call, and by his power fulfill all your desires for goodness, and complete all that you have been doing through faith; 12 so that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may be glorified in you and you in him, by the grace of our God and the Lord Jesus Christ.
묵상) 주님께서는 당신을 거부한 자들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 앞에서 쫓겨나 영원히 멸망하는 벌을 받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을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 주님께서 오셔서 당신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이들의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 마태오 23, 13-22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해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늘나라의 문을 닫아 놓고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들마저 들어가지 못하게 방해하였습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한 사람을 개종시키려고 온 지방을 돌아다니다가 개종시킨 다음에는 자기들보다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 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3:13-22
13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lock the kingdom of heaven* before human beings. You do not enter yourselves, nor do you allow entrance to those trying to enter. 14, 15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traverse sea and land to make one convert, and when that happens you make him a child of Gehenna twice as much as yourselves. 16“Woe to you, blind guides, who say, ‘If one swears by the temple, it means nothing, but if one swears by the gold of the temple, one is obligated.’ 17 Blind fools, which is greater, the gold, or the temple that made the gold sacred? 18 And you say, ‘If one swears by the altar, it means nothing, but if one swears by the gift on the altar, one is obligated.’ 19 You blind ones, which is greater, the gift, or the altar that makes the gift sacred? 20 I One who swears by the altar swears by it and all that is upon it; 21 one who swears by the temple swears by it and by him who dwells in it; 22 one who swears by heaven swears by the throne of God and by him who is seated on it.
묵상)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임무는 유다교의 율법과 조상들의 전승을 지키고 보존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 바른 삶을 보여 주지는 않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무거운 율법의 짐만 지워 주고 자기네들은 실행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이 말하고 행한 것은 가치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분의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법규를 지키고 실천하면 주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약속과 자애를 우리에게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만하면 됩니다. 우리의 말은 오직 주님을 찬미하는 말이면 됩니다.
2016년 8월 23일 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Ave Maria (Comp.Michael Lorenc) - Olga Szyrowa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2)
+ 마태오 23, 13-22
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습니까? 그들의 잘못은 무엇이면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은총까지 막으며 삽니까? 하느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 결국 자신들을 위해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 속에도 이런 모습은 없었는지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나의 모습에 비추어 보십시오.
2.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하느님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산다고 하면서 때때로 내 영광을 위해 살지는 않았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성화시키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보다 분열을 일으키고 가로 막지는 않았습니까? 남의 눈을 의식한 외적인 것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도 모르게 형식적이 되어버린 부분은 없었습니까?
오피다의 복자 베르나르도(Blessed Bernard of Offida)
축 일 : 8월 22일
신 분 : 수사
활동지역 : 오피다(Offida)
활동년도 : 1604-1694년
같은이름 : 버나드, 베르나르두스
마르카의 아피냐노에서 어느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베르나르두스(Bernardus, 또는 베르나르도)는 일곱 살 때부터 양지기로 일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자가 되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카푸친회의 평수사가 되었다. 그는 여러 수도원의 잡일을 맡아 하면서 문전걸식을 시작하였다. 그의 이런 행동이 처음에는 인정되지 못하여 관구장에게 질책을 받기도 했으나, 일생동안 이런 일을 통하여 높은 성덕의 지위에 올랐던 것이다. 주민들은 그분에게 음식을 들고 와서 영적 지도를 받았고, 수많은 죄인들이 개과천선하였던 것이다.
한번은 어느 가련한 부인이 죽어가는 아이를 베르나르두스에게 내보이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는 그 아이를 팔에 안았는데 그 아이는 이미 죽어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그 부인은 이제 아들을 살려내라고 생떼를 쓰기 시작하였다. 성인은 그 아이를 안고 그곳의 성 펠릭스(Felix) 성당으로 가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선하신 성 펠릭스여, 이제는 당신이 저를 도와줄 시간입니다.” 그 후 그 아이는 소생하였다. 이 기적으로 수많은 주민들이 큰 혼잡을 빚었다고 한다. 그는 90세의 일기로 선종했는데, 수도원 문지기로 일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1795년 교황 비오 6세(Pius V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서는 8월 23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한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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