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ew Posts/최근글
Archive/자료
Recent Posts/지난글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RSS Feed

2016년 8월 16일


8월16일(녹)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ieth Week in Ordinary Time

+ 에제키엘 28,1-10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해설) 신으로 자처하는 띠로의 왕에 대한 주님의 말씀은 권력과 재산을 움켜쥔 한 인간의 오만과 편견을 심판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는 자신을 신의 후손으로 믿으며 지혜를 소유하고 모든 사물을 지배하는 권한을 받았다고 자처합니다. 주님은 그와 그의 나라를 치심으로써 온 세상의 주인은 오직 주 하느님 한 분이심을 알게 하십니다.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3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4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5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8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9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10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1st Reading, Ezekiel 28:1-10

1 The word of Yahweh was addressed to me as follows, 2 'Son of man, say to the ruler of Tyre, "The Lord Yahweh says this: Because your heart has grown proud, you thought: I am a god; I am divinely enthroned far out to sea. Though you are human, not divine, you have allowed yourself to think like God. 3 So, you are wiser than Danel; no sage as wise as you! 4 By your wisdom and your intelligence you have made yourself a fortune, you have put gold and silver into your treasuries. 5 Such is your skill in trading, your fortune has continued to increase, and your fortune has made your heart grow prouder. 6 "And so, the Lord Yahweh says this: Since you have allowed yourself to think like God, 7 very well, I am going to bring foreigners against you, the most barbarous of the nations. They will draw sword against your fine wisdom, they will desecrate your splendor, 8 they will throw you down into the grave and you will die a violent death far out to sea. 9 Will you still think: I am a god, when your slaughterers confront you? But you will be human, not divine, in the clutches of the ones who strike you down! 10 You will die like the uncircumcised at the hand of foreigners. "For I have spoken -- declares the Lord Yahweh." '



묵상) 무식한 장사꾼들은 정직하지 못한 불의를 통해 이익을 봅니다. 그러면 불의한 이익으로 재산이 불어납니다. 재산이 불어나면 부유해지고 그러면 재력이 생깁니다. 재력은 권력을 낳고, 권력은 억압과 교만을 낳습니다. 교만한 권력자나 부자는 자신이 전능하다고 착각합니다. 그것이 절정에 다다르면 '나는 신이다'하고 착각과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 마태오 19,23-30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해설) 부자는 재물의 노예가 되었기에 완전한 포기를 할 수 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세상에서 무소유는 어려운 일입니다. 부자가 구원받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구원받기 힘들고 어렵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없으며 그래서 인간은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만 구원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9:23-30

23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n truth I tell you, it is hard for someone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24 Yes, I tell you again, it is easier for a camel to pass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someone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25 When the disciples heard this they were astonished. 'Who can be saved, then?' they said. 26 Jesus gazed at them. 'By human resources', he told them, 'this is impossible; for God everything is possible.' 27 Then Peter answered and said, 'Look, we have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you. What are we to have, then?' 28 Jesus said to them, 'In truth I tell you, when everything is made new again and the Son of man is seated on his throne of glory, you yourselves will sit on twelve thrones to judge the twelve tribes of Israel. 29 And everyone who has left houses, brothers, sisters, father, mother, children or land for the sake of my name will receive a hundred times as much, and also inherit eternal life. 30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묵상) 밧줄이 바늘귀로 빠져나가기는 불가능한데 인간이 구원받기는 그보다 더 불가능합니다. 돈의 힘은 마력으로 둔갑합니다. 돈 맛을 본 사람은 금송아지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물신숭배에 빠지기 쉽습니다. 재물에는 구원을 가로막는 악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자들만 물신숭배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우리들도 그렇게 처신합니다.






사람들은 부자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재물이 늘어나면 마음이 교만해집니다. 돈만 있으면 세상에서 무엇이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부귀영화를 버리고 가난하고 겸손한 삶을 사는 사람은 예수님의 영적 풍요로움을 이어받을 것입니다.



2016년 08월 16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따름과 보상

+ 마태오 19,19,23-30


1.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내 삶의 한 부분을 봉헌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전체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자주 걸려 넘어지는 이유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다 받아들이지 않고 내게 필요한 부분만 받아들이기 때문은 아닙니까? 나는 하느님을 위해서 하는 일들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까?


2.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내가 주님을 따를 때 포기하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돈 입니까? 명예입니까? 그리고 나는 왜 마지막까지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까? 나는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고 살고 있습니까?




복자 안젤로 아고스티니 마징기(Angelus Agostini Mazzinghi)

축 일 : 8월 16일

신 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피렌체(Firenze)

활동년도 : 1377-1438년

같은이름 : 마징기, 아고스티니, 안겔로, 안겔루스, 안젤루스


안젤루스 아고스티니 마징기(또는 안젤로)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카르멜회에 입회하였다. 그는 레 셀베, 프라스카티(Frascati) 그리고 피렌체 등지의 수도원 장상직을 역임하면서 덕행의 귀감으로 존경을 받았다. 또한 그는 설교가로서도 큰 명성을 얻었는데, 청중들은 그의 입에서 꽃들이 쏟아지는 광경을 수차례나 목격했노라고 증언하였다. 또한 그는 1413년에 야고보 알베르티가 착수한 수도원 개혁 사업을 주도해 나갔는데, 그의 개혁 원리는 모든 사유 재산의 사용 금지와 수도원 외부의 거주 금지 등이 주축을 이루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예고한 1438년 8월 16일에 선종하였다. 그에 대한 공경은 1761년 승인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후 사용하세요.


매일미사_2016년 8월16일(녹)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0_베너_long20196.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