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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6일


7월16일(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미카 2,1-5

<그들은 탐이 나면 밭과 집을 차지해 버린다.>

해설) 주전 730년경부터 활동한 농촌 출신의 미카 예언자는 이사야 예언자와는 달리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고 사회적 불의와 이민족의 종교 의식과의 타협 등을 고발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주님들은 주님과 맺은 계약이 자기들의 도성에 불가침성을 보장해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안전의식이라고 미카 예언자는 고발하였습니다.


1 불행하여라, 불의를 꾀하고 잠자리에서 악을 꾸미는 자들! 그들은 능력이 있어, 아침이 밝자마자 실행에 옮긴다. 2 탐이 나면 밭도 빼앗고, 집도 차지해 버린다. 그들은 주인과 그 집안을, 임자와 그 재산을 유린한다. 3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이 족속을 거슬러 재앙을 내리려고 하니, 너희는 거기에서 목을 빼내지 못하고, 으스대며 걷지도 못하리라. 재앙의 때이기 때문이다. 4 그날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두고서 조롱의 노래를 부르고, 너희는 서럽게 애가를 읊으리라. ‘우리는 완전히 망했네. 그분께서 내 백성의 몫을 바꾸어 버리셨네. 어떻게 우리 밭을 빼앗으시어 변절자들에게 나누어 주실 수 있단 말인가?’ 5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고 줄을 드리워 줄 이가, 주님의 회중에는 아무도 없으리라.”


+ 1st Reading, Micah 2:1-5

1 Disaster for those who plot evil, who lie in bed planning mischief! No sooner is it dawn than they do it, since they have the power to do so. 2 Seizing the fields that they covet, they take over houses as well, owner and house they seize alike, the man himself as well as his inheritance. 3 So Yahweh says this: Look, I am now plotting a disaster for this breed from which you will not extricate your necks; you will not hold your heads up then, for the times will be disastrous indeed. 4 That day they will make a satire on you, they will strike up a dirge and say, 'We have been stripped of everything; my people's land has been divided up, no one else can restore it to them, our fields have been awarded to our despoiler.' 5 Because of this, you will have no one to measure out a share in Yahweh's community.


묵상) 예루살렘의 원로들과 사제들과 재판관들은 주님의 진실과 공정보다는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더 먼저 생각하고 있고 탐욕적인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의 밭과 집을 빼앗으려고 궁리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밤을 새워 가며 남의 땅을 차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주님께서도 거기에 맞서 그들의 땅들을 황폐화할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다.


+ 마태오 12, 14-21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해설) 선하신 예수님께서는 싸우기보다는 뒤로 물러나셨습니다. 자비로우신 예수님께서는 구마 이적과 치유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주님의 종이신 예수님께서는 이방인들의 빛이시기에 온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분의 이름에 희망을 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임마누엘로 뽑으셨으며 당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도록 선택하셨습니다.

그때에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15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2:14-21

14 At this the Pharisees went out and began to plot against him, discussing how to destroy him. 15 Jesus knew this and withdrew from the district. Many followed him and he cured them all 16 but warned them not to make him known. 17 This was to fulfill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Isaiah: 18 Look! My servant whom I have chosen, my beloved, in whom my soul delights, I will send my Spirit upon him, and he will present judgement to the nations; 19 he will not brawl or cry out, his voice is not heard in the streets, 20 he will not break the crushed reed, or snuff the faltering wick, 21 until he has made judgement victorious; in him the nations will put their hope.


묵상) 주님의 종의 소명은 버림받은 자들을 일으켜 세우고,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을 낫게 하고, 낙담한 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죄인들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말다툼이란 없으며 일반적인 진리를 찾는 시끄러운 논쟁도 없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주님의 종은 다만 주 하느님의 정의를 선포할 따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그러한 예수님을 없애버리려고 하였습니다. 바리사이들에게는 하느님에 대한 참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사랑은 물처럼 낮은 곳으로 흘러 들어가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2016년 07월 16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Taize: Jesus Remember Me (떼제곡 - 예수님 저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종 예수님

+ 마태오 12, 14-21


1. 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었습니까? 그들의 마음안에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안식일의 원칙만을 따지는 바리사이들처럼 많은 권력가들은 법을 내세워 힘없는 사람들을 탄압합니다. 현대에도 힘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권력으로 진리를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위장하며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그들의 재산을 노립니다. 나는 이런 사회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어떻게 하느님의 진리를 올바로 선포할 수 있습니까?


2. 세상 안에서 악인들을 보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합니까? 저주합니까 아니면 용서합니까? 내 자신은 어떻습니까? 나도 혹시 진실을 왜곡시키고 거짓으로 위장한 적은 없었습니까? 내 안에는 어떤 모습의 내가 들어있습니까? 나도 남을 심판하지 않고 용서하며 그들의 회계를 위해 기도합니까?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Saint Mary Magdalen Postel)

축 일 : 7월 16일

신 분 : 설립자, 수녀원장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1756-1846년

같은이름 : 마들렌, 막딸레나, 메리, 미리암, 포스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Maria Magdalena Postel)은 1756년 11월 28일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의 바르플뢰르(Barfleur)에서 요한 포스텔과 테레사 러발로 사이에서 태어나 율리아 프란치스카 카타리나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다른 아이들보다 4년 먼저인 8세 때에 첫 영성체를 하였다. 그 후 지방 학교를 나온 후 베네딕토 수녀회에서 교육을 받으며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생활을 소망하였으나 결국 사적인 서원만 발하였다. 바르플뢰르로 돌아온 뒤에 그녀는 여학교를 개교했는데, 이 학교는 프랑스 혁명 동안에 성직자법을 거부하는 교회 인사들의 지하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리고 혁명의 와중에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며 기도와 보속의 실천하던 그녀는 작은 형제회의 3회원으로 입회하였다.


마침내 프랑스 혁명이 끝나자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은 다른 동료들과 더불어 혁명의 후유증, 특히 신자들의 종교적 무관심을 치유하고 교육하는데 전력을 다하였다. 그래서 여성 교우들을 모집하고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여자 수도회를 설립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계기가 되어 1807년 61세의 늦은 나이에 '자비의 그리스도인 학교 수녀회'를 설립하였다. 그러면서 그녀는 마리아 막달레나라는 새로운 이름을 수도명으로 선택하였다.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은 수녀회 설립 초기에 많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하였다. 결국 1830년 생-소뵈르-러-비콩트(Saint-Sauveur-le-Vicoste)에 본원을 개설하였고, 1837년에는 교황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 후 이 수녀회는 날로 발전해 나갔고, 설립자는 거의 40여 년 동안 수녀회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경주하다가 1846년 7월 16일 본원에서 사망하였다. 그녀는 1925년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성되었다.



참고자료


■ 김정진 편역, 가톨릭 성인전(상)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 동정', 서울(가톨릭출판사), 2004년, 262-265쪽.

■ 페르디난트 홀뵉 저, 이숙희 역, 성체의 삶을 위한 성체와 성인들 -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 성녀', 서울(성요셉출판사), 2000년, 350-354쪽.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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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7월16일(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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