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0일

07/09/2016

7월 10일(녹) 연중 제15주일

Sunday of 15th Week of Ordinary Time

 

 

주님 사랑의 법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하느님 사랑의 계명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하느님을 주님으로 올바르게 섬기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웃들을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제1독서는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백성은 주 하느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백성은 절대로 다른 신들을 따라 그 신들을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귀담아 들어 그의 모든 명령을 성심껏 실천하면 주 하느님께서는 땅위에 있는 만백성 위에 당신 백성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온갖 복을 내릴 것이며 하느님 백성이 손을 대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내리는 계명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하늘에 있거나 바다 건너 저쪽이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계명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입에 있고 우리 마음에 있어서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2독서는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보이는 형상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보이는 모든 만물은 물론이고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과 같이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세상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속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마침이시고 만물의 으뜸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세워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로써 참 평화를 이룩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루카 복음입니다.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하느님에게서 왔으며 하느님에게로 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영원한 생명을 원합니다.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먼저 하느님 사랑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온 마음과 온 목숨과 온 힘과 온 생각을 다하여 주 하느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웃 사랑의 실천에는 종족이나 인종이나 종교나 국가나 사회 계급과 같은 장벽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누가 나의 이웃인가를 따지지 말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  신명기 30,10-14
<그 말씀이 너희에게 가까이 있어,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설) 출애굽은 참된 자유에로의 초대이며, 계약은 그 자유의 수락이고, 율법은 새로운 사회에 필요한 자유의 헌장입니다. 주님께서는 율법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유지되는 사회와 인간을 노예화하거나 비천하게 만드는 온갖 것들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창조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법은 아주 가까이 있어서 지키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지킬 수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0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이 율법서에 쓰인 그분의 계명들과 규정들을 지키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11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계명은 너희에게 힘든 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12 그것은 하늘에 있지도 않다. 그러니 ‘누가 하늘로 올라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리오? 그러면 우리가 실천할 터인데.’ 하고 말할 필요가 없다. 13 또 그것은 바다 건너편에 있지도 않다. 그러니 ‘누가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리오? 그러면 우리가 실천할 터인데.’ 하고 말할 필요도 없다. 14 사실 그 말씀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 너희의 입과 너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 1st Reading, Deuteronomy 30:10-14

10 if you obey the voice of Yahweh your God, by keeping his commandments and decrees written in the book of this Law, and if you return to Yahweh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soul. 11 'For this Law which I am laying down for you today is neither obscure for you nor beyond your reach. 12 It is not in heaven, so that you need to wonder, "Who will go up to heaven for us and bring it down to us, so that we can hear and practice it?" 13 Nor is it beyond the seas, so that you need to wonder, "Who will cross the seas for us and bring it back to us, so that we can hear and practice it?" 14 No, the word is very near to you, it is in your mouth and in your heart for you to put into practice.

 

 

 

 

+ 콜로새 1,15-20

<만물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또 그리스도를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

 

(해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보이는 표징이십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들은 모두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의 시작이시고 만물의 으뜸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워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평화를 이룩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은 15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왕권이든 주권이든 권세든 권력이든,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7 그분께서는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분은 또한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은 시작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맏이이십니다. 그리하여 만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십니다. 19 과연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20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

 

+ 2nd Reading,Colossians 1:15-20

15 He is the image of the unseen God,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 16 for in him were created all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everything visible and everything invisible, thrones, ruling forces, sovereignties, powers -- all things were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17 He exist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18 and he is the Head of the Body, that is, the Church. He is the Beginning, the first-born from the dead, so that he should be supreme in every way; 19 because God wanted all fullness to be found in him 20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all things to him, everything in heaven and everything on earth, by making peace through his death on the cross.

 

 

 

 

 

+  루카 10,25-37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해설)  사마리아인은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상처 입은 사람을 보자 그를 도와주었습니다. 사제와 레위인은 유다 율법에 얽매여서 주님께서 모든 인간들 마음 안에 심어 준 사랑의 마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선입관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누가 이웃인가 따질 것이 아니라 무조건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때에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0:25-37

25 And now a lawyer stood up and, to test him, asked, 'Mast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26 He said to him, 'What is written in the Law? What is your reading of it?' 27 He replied, 'You must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your neighbor as yourself.' 28 Jesus said to him, 'You have answered right, do this and life is yours.' 29 But the man was anxious to justify himself and said to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30 In answer Jesus said, 'A man was once on his way down from Jerusalem to Jericho and fell into the hands of bandits; they stripped him, beat him and then made off, leaving him half dead. 31 Now a priest happened to be traveling down the same road, but when he saw the man, he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2 In the same way a Levite who came to the place saw him, and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3 But a Samaritan traveler who came on him was moved with compassion when he saw him. 34 He went up to him and bandaged his wounds, pouring oil and wine on them. He then lifted him onto his own mount and took him to an inn and looked after him. 35 Next day, he took out two denarii and handed them to the innkeeper and said, "Look after him, and on my way back I will make good any extra expense you have." 36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proved himself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bandits' hands?' 37 He replied, 'The one who showed pity towards him.' Jesus said to him, 'Go, and do the same yourself.'

 

 

 

 

주 하느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하느님 안에서 살며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안에 계시기에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나눔과 섬김과 희생과 봉사와 사랑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2016년 07월 10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MARCELA DE LA GARZA - SOLO DIOS

 

가장 큰 계명/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 루카 10,25-37

 

 

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구절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들립니까? 나는 정말 주님을 몸과 정신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따르고 있습니까? 지금 내가 마음을 다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예수님께서는 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계십니까?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내가 어렵고 힘들었을 때 나를 도와주었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나는 어떻게 그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까?

 

 

 

 

성녀 아멜베르가(Saint Amelberga)

 

 

 

축       일  :  7월 10일

신       분  :  과부

활동지역  :  모뵈주(Maubeuge)

활동년도  :  +690년

같은이름  :  아말리아, 아말베르가, 아말부르가, 아멜리아

 

 

벨기에 브라반트(Brabant) 태생인 성녀 아멜베르가는 불과 13세의 나이에 비트겔(Witger) 백작에게 시집을 가서 세 자녀를 낳았는데, 이들이 곧 성녀 구둘라(Gudula, 1월 8일), 성녀 라이넬디스(Reineldis, 7월 16일) 그리고 캉브레(Cambrai)의 주교 성 에메베르투스(Emebertus, 1월 15일)이다. 남편 비트겔이 로베스(Lobbes)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자가 되자 그녀 역시 모뵈주의 수도원에서 같은 규율을 지키는 수녀가 되어 서약을 하였다. 그녀는 여생을 매우 엄격하게 지내다가 남편이 운명한 후 그녀 역시 사망하여 남편 옆에 묻혔다. 그녀는 아말부르가(Amalburga), 아말베르가(Amalberga), 아말리아(Amalia), 아멜리아(Amelia) 등으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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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7월10일(녹) 연중 제1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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