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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5일


6월25일(녹)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Saturday of 12th Week of Ordinary Time



+ 애가 2, 2. 10-14.18-19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

해설) 애가서는 주전 587년에 바빌론의 왕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한 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 왕은 유다의 백성들을 바빌론으로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 애가는 예루살렘의 몰락을 애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눈물과 탄식과 고통과 폐허 그리고 수치와 기아 속에 잠겨 있습니다.



2 야곱의 모든 거처를 주님께서 사정없이 쳐부수시고, 딸 유다의 성채들을 당신 격노로 허무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땅에 쓰러뜨려 욕되게 하셨다. 10 딸 시온의 원로들은 땅바닥에 말없이 앉아, 머리 위에 먼지를 끼얹고 자루옷을 둘렀으며,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까지 내려뜨렸다. 11 나의 딸 백성이 파멸하고, 도시의 광장에서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 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 12 “먹을 게 어디 있어요?” 하고 그들이 제 어미들에게 말한다, 도성의 광장에서 부상병처럼 죽어 가면서, 어미 품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13 딸 예루살렘아, 나 네게 무엇을 말하며 너를 무엇에 비기리오? 처녀 딸 시온아, 너를 무엇에다 견주며 위로하리오? 네 파멸이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하리오? 14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은 거짓과 사기였을 뿐. 저들이 네 운명을 돌리려고 너의 죄악을 드러내지는 않으면서, 네게 예언한 신탁은 거짓과 오도였을 뿐. 18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 낮에도 밤에도 눈물을 시내처럼 흘려라. 너는 휴식을 하지 말고, 네 눈동자도 쉬지 마라. 19 밤에도 야경이 시작될 때마다 일어나 통곡하여라. 주님 면전에 네 마음을 물처럼 쏟아 놓아라. 길목마다 굶주려 죽어 가는 네 어린것들의 목숨을 위하여 그분께 네 손을 들어 올려라.


+ 1st Reading, Lamentations 2:2, 10-14, 18-19

2 The Lord pitilessly engulfed all the homes of Jacob; in his fury he tore down the fortresses of the daughter of Judah; he threw to the ground, he desecrated the kingdom and its princes. 10 Mute, they sit on the ground, the elders of the daughter of Zion; they have put dust on their heads and wrapped themselves in sackcloth. The young girls of Jerusalem bow their heads to the ground. 11 My eyes are worn out with weeping, my inmost being is in ferment, my heart plummets at the destruction of my young people, as the children and babies grow faint in the streets of the city. 12 They keep saying to their mothers, 'Where is some food?' as they faint like wounded men in the streets of the city, as they breathe their last on their mothers' breasts. 13 To what can I compare or liken you, daughter of Jerusalem? Who can rescue and comfort you, young daughter of Zion? For huge as the sea is your ruin: who can heal you? 14 The visions your prophets had for you were deceptive whitewash; they did not lay bare your guilt so as to change your fortunes: the visions they told you were deceptive. 18 Cry then to the Lord, rampart of the daughter of Zion; let your tears flow like a torrent, day and night; allow yourself no respite, give your eyes no rest! 19 Up, cry out in the night-time as each watch begins! Pour your heart out like water in Yahweh's presence! Raise your hands to him for the lives of your children (who faint with hunger at the end of every street)!


묵상) 예루살렘은 귀중한 존재들을 잃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처녀들과 청년들, 사제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임금들을 잃었습니다. 주님의 성전이 있었고 이스라엘 축제 때에 거룩한 전례를 행하던 예루살렘 공동체는 이제 속화되고 더럽혀졌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의 보금자리를 당신 손으로 무겁게 짓누르신 것입니다.


+ 마태오 8, 5-17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해설) 백인대장은 자신이 이방인이라 예수님을 집에 모실만한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병을 일으킨 마귀에게 '물러가라'고 한 말씀만 하시면 자기 종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유다인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이방인의 믿음입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성체를 영하기 전에 이 백인대장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12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 14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15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 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8:5-17

5 When he went into Capernaum a centurion came up and pleaded with him. 6 'Sir,' he said, 'my servant is lying at home paralyzed and in great pain.' 7 Jesus said to him, 'I will come myself and cure him.' 8 The centurion replied, 'Sir, I am not worthy to have you under my roof; just give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cured. 9 For I am under authority myself and have soldiers under me; and I say to one man, "Go," and he goes; to another, "Come here," and he comes;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10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stonish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In truth I tell you, in no one in Israel have I found faith as great as this. 11 And I tell you that many will come from east and west and sit down with Abraham and Isaac and Jacob at the feast in the kingdom of Heaven; 12 but the children of the kingdom will be thrown out into the darkness outside,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rinding of teeth.' 13 And to the centurion Jesus said, 'Go back, then; let this be done for you, as your faith demands.' And the servant was cured at that moment. 14 And going into Peter's house Jesus found Peter's mother-in-law in bed and feverish. 15 He touched her hand and the fever left her, and she got up and began to serve him. 16 That evening they brought him many who were possessed by devils. He drove out the spirits with a command and cured all who were sick. 17 This was to fulfill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Isaiah: He himself bore our sicknesses away and carried our diseases.



묵상) 종말에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고 유다인들은 멸망을 한다는 예언이야말로 이방인들에게는 가장 듣기 좋은 말씀이며 유다인들에게는 가장 불쾌한 말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 종말에 많은 백성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모여들어 하늘나라의 잔치를 벌이리라는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끝까지 내 힘으로 해보겠다고 버팁니다. 그러다가 아무런 힘이 남아있지 않을 때 벼랑 끝까지 왔을 때 그 때에 비로소 주님께 매달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백인대장은 바로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우리 방법이 아니라 당신의 방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실 것입니다.



2016년 06월 25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온 맘 다해(with all my heart)- 다윗과 요나단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 마태오 8, 5-17


1. 백인대장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았습니까? 그는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바로 알았고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내가 살면서 가장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것들은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믿음과 얼마나 상반됩니까?


2. 나는 언제 주님을 찾습니까? 기쁘고 행복할 때입니까 아니면 슬프고 고통 받고 있을 때 입니까? 나의 믿음의 깊이는 어느 정도입니까? 내가 겪는 고통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임을 믿습니까?





성 빌리암(Saint William)

축 일 : 6월 25일

신 분 : 은수자, 수도원장

활동지역 : 베르첼리(Vercelli)

활동년도 : 1085-1142년

같은이름 : 까파소, 요세푸스, 요제프, 조세푸스, 조세프, 조셉, 조제프, 주세페, 쥬세페, 호굴리엘모, 빌헬름, 윌리암, 윌리엄


이탈리아의 베르첼리에서 귀족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난 성 빌리암은 불행하게도 아기 때에 고아가 되어 친척들에 의하여 자랐다. 그는 14세 때에 에스파냐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순례여행을 떠났다가 몬테 솔리콜리(Monte Solicoli)에서 은수자로 살기 시작하였다. 그 후 예루살렘 순례를 계획하였으나 강도들의 습격을 받은 후 이를 포기하고는 몬테 베르질리아노(Monte Vergiliano)에서 은수자로 지냈다.


이때부터 그를 존경하는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었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몬테 베르지네(Monte Vergine)의 은수자들'로 알려진 수도자들이다. 그 후 그와 그의 친구인 마테라(Matera)의 성 요한(Joannes, 6월 20일)이 이끄는 수도원의 규칙이 너무 엄격하다고 회원들이 반대하자 그는 몬테 라체노(Monte Laceno)로 가서 공동체를 세우는 등 여러 지역에 그가 세운 은둔소가 남아 있다. 그는 나폴리(Napoli)의 로제르 1세(Roger I)의 고문으로도 유명하였다. 그는 윌리엄으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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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6월25일(녹)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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