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4일

04/23/2016

 

4월 24일(백) 부활 제5주일

Fifth Sunday of Easter

새로운 공동체

 


오늘은 부활 제5주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해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하느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시고 새 예루살렘을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제1독서는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구원의 말씀을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그분을 죽일 만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했지만 십자 나무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다시 살리셔서 그 약속을 이루어주셨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입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제일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리스트라와 이고니온을 거쳐 다시 안티오키아로 돌아왔습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안티오키아 교회 공동체에 자신들의 선교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제2독서는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시고 새 예루살렘을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집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 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기 위하여 사람 사는 곳에 임하신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느님은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그래서 사람들은 참된 하느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제 주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과 함께 계시고 당신 친히 백성들의 주 하느님이 되셔서 참된 하느님 백성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죽음도 없고 슬픔도 없고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이전의 것들은 모두 사라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입니다.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에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진정 예수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영광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진정 주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해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계명입니다.

 

 

+ 사도행전 14, 21ㄴ-27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교회에 보고하였다.>

 

(해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제일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을 거쳐 안티오키아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안티오키아 교회 신자들에게 자신들의 선교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행하신 모든 일들과 하느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새롭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21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22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하고, 단식하며 기도한 뒤에, 그들이 믿게 된 주님께 그들을 의탁하였다. 24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피시디아를 가로질러 팜필리아에 다다라, 25 페르게에서 말씀을 전하고서 아탈리아로 내려갔다. 26 거기에서 배를 타고 안티오키아로 갔다. 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선교 활동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맡겨졌었는데, 이제 그들이 그 일을 완수한 것이다. 27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교회 신자들을 불러,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과 또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 요한 묵시록 21, 1-5ㄴ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해설) 새 하늘과 새 땅은 주 하느님과 더불어 영원으로부터 존재해 온 초자연적 실재입니다. 새 예루살렘 공동체는 은총에 힘입어 변모하신 주님과 내면적인 일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의 하느님의 백성은 새 땅 위에서 새롭게 창조된 실재 속에서 어린 양의 혼인을 경축합니다.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 공동체를 뜻하기도 합니다.

 

 
나 요한은 1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2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  요한 13, 31-33ㄱ. 34-35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해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새롭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대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주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새로운 방식으로 행해야 합니다.

 

유다가 방에서 31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33 얘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34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13: 31-33. 34-35

31 When he had gone, Jesus said: Now has the Son of man been glorified, and in him God has been glorified. 32 If God has been glorified in him, God will in turn glorify him in himself, and will glorify him very soon. 33 Little children, I shall be with you only a little longer. You will look for me, and, as I told the Jews, where I am going, you cannot come. 34 I give you a new commandment: love one another; you must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35 It is by your love for one another, that everyone will recognize you as my disciples.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며 또한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사랑한다고 하지만 이기적인 사랑이 대부분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새 사람이 된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내어주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진정 사랑은 배려입니다.

 

 

2016년 04월 24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be/0KB8yY_hs60

The Same Love- Paul Baloche with Lyrics Christian Devotional song

 

 

새 계명

+ 요한 13, 31-33ㄱ. 34-35

 

1. 나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그분께서는 나로 인해 어떤 영광 받으십니까? 나는 내 자신의 영광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주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새 계명은 무엇입니까? 이 계명이 새로운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2. 주변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왜 그들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반대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이고 또 무엇을 사랑합니까? "서로 사랑하여라."고 하시는 말씀의 참 의미는 무엇입니까?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죄 값을 치르신 예수님처럼 남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참사랑을 하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성녀 마리아 산타 에우프라시아 펠레티에르

(Saint Mary Santa Euphrasia Pelletier)

 

 

축        일 :  4월 24일

신        분 :  수녀, 설립자

활동 지역 :  앙제(Angers)

활동 년도 :  1796-1868년

같은 이름 :  메리, 미리암, 에우쁘라시아, 에우프라씨아, 유프라시아

 

 

성녀 마리아 아 산타 에우프라시아 펠레티에르(Maria a santa Euphrasia Pelletier)는 1796년 7월 31일 프랑스 서부 방데 연안의 누아르무티에(Noirmoutier) 섬에서 태어났는데, 그녀의 부모는 방데 전쟁을 피하여 이곳으로 이주하였다. 그녀는 18세 되던 1814년 10월 20일 애덕 성모 수녀회에 입회하였고, 1825년에 투르(Tours)에 위치한 수녀원의 원장이 되었다. 그 후 그녀는 앙제에 수녀원을 설립해 달라는 앙제 주교의 요청을 받고 파견되어 '앙제의 착한 목자 애덕 성모 수녀원'을 성공적으로 설립한 뒤에 투르로 돌아왔다. 그러나 앙제 수녀원이 운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자 다시 앙제로 가서 수녀원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녀가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자기 수녀회의 구조를 크게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으나 수녀원 내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녀는 야심이 많고 순종하지 못한다는 비난과 함께 '능력은 있으나 한 나라를 다스려야 적성이 풀릴 사람'이란 평을 받았다. 마침내 그녀는 앙제에 '착한 목자 수녀회'를 설립하고, 1835년에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로부터 공식적인 승인을 받았다.

 

이 수녀회는 윤리적 위험에 처한 여성들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설립되었다. 성녀 에우프라시아가 33년 동안 이 수녀회를 지도하는 동안 110개의 수녀원으로 발전하였는데, 현재 이 수녀회의 회원 수는 10,000명이 넘는다. 그녀는 1868년 4월 24일 앙제에서 선종하였으며, 1933년 시복되고 1940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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