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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2016년 3월 15일(자) 사순 제5주간 화요일


+ 민수기 21, 4-9

<물린 자는 누구든지 구리 뱀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해설)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로 시나이 산을 떠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의 사십 년에 걸친 광야 생활의 기록입니다.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은 이스라엘의 주님께 대한 신앙이 드러난 생활입니다. 민수기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서의 불평불만과 타락과 우상숭배 등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 무렵 이스라엘은 4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 산을 떠나 갈대 바다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5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8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묵상) 하느님을 불신하고 하느님을 거부하고 배척하고 하느님께 대든 이스라엘 백성이 불 뱀에 물려 생명을 잃게 되자 하느님께서 구리 뱀을 쳐다보게 하셨습니다. 기둥에 매단 구리 뱀은 십자가 예수님의 예표로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병이 낫고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높이 들어올려진 것을 본 사람들도 참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요한 8, 21-30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해설) 죄는 어둠과 죽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며, 구원을 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거부하는 모든 것이 바로 죄입니다. 죄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죽게 마련입니다. 하느님의 진노가 그들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이들은 빛의 자녀가 되어 빛 안에서 살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21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22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24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25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26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27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28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29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묵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계시 사건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는 십자가 사건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사건은 아버지께 대한 아들의 사랑의 표시이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아버지의 의도를 드러내신 하느님 신비의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무지로 예수님은 죽으셨으나 그것은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구리 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예수님도 높이 들려지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016년 3월 15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Sacrament Most Holy

예수님의 신원

+ 요한 8, 21-30



1. 내가 믿는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나는 예수님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와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내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2. 십자가를 바라보며 묵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누구를 위해 또 무엇을 위해 수없이 매 맞고 피 흘리며 십자나무에 달리셨다고 생각합니까? 하느님의 큰 사랑을 나는 십자가를 통해 어떻게 느낄 수 있습니까? 내가 상처를 치유 받고 구원될 수 있음은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만을 통해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성 클레멘스 마리아 호프바우어(St. Clement Mary Hofbauer)

축 일 : 3월 15일

신 분 : 신부, 선교사

활동 지역 : 빈(Vienna)

활동 년도 : 1751-1820년

같은 이름 : 글레멘스, 끌레멘스, 클레멘쓰, 클레멘트

체코 동부 모라비아(Moravia)의 타스비츠(Taswitz)에서 1751년 12월 26일 태어난 성 클레멘스 마리아 호프바우어(Clemens Maria Hofbauer)의 본명은 얀 드보락(Jahn Dvorak)인데 독일 이름인 호프바우어로 개명하였다. 그는 푸주한인 부모의 아홉째 아들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빵 굽는 기술을 배웠다. 비록 어려운 생활을 하였으나 그는 항상 은수자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었다. 얼마 동안은 로마(Roma)와 빈(Wien) 사이를 오가는 방랑생활을 하다가 오스트리아의 브루크(Bruck) 근교 프레몽트레 수도원에서 빵 굽는 일을 하다가 마침내 은수자가 되었다.


그러나 신성 로마제국의 요제프 2세(Joseph II) 황제가 은수소들을 폐쇄하였을 때, 그는 빈으로 돌아와서 다시 빵 굽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다가 친구인 베드로 쿤즈만(Petrus Kunzmann)과 함께 이탈리아 티볼리(Tivoli)의 주교 키아라몬티(Chiaramonti, 후일의 교황 비오 7세)의 승낙을 받고 재차 은수자가 되었다. 그는 그 후 빈과 로마 대학교에서 공부하였고, 구속주회에 입회하여 1785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파견되었으나, 황제가 많은 수도회를 축출하였기 때문에 구속주회 수도원 건립이 불가능하게 되어 돌아오는 길에 옛 친구인 쿤즈만을 만나 평수사로 입회시켰다. 그 후 교황대사의 요청에 따라 그들은 폴란드의 바르샤바(Warszawa)로 갔으며, 그곳에서 20여 년 간 선교활동을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성 클레멘스 마리아 호프바우어는 늘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일했으며, 고아원과 학교를 세웠고 독일과 스위스로 선교사들을 파견하였다. 나폴레옹이 수도회를 탄압할 때 그와 그의 동료 구속주회 회원들은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각자 본국으로 강제 송환되었다. 그는 끝내 빈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그곳의 이탈리아 구역에서 일하였으며, 우르술라회의 지도신부로도 활약하면서부터 그의 설교와 성덕 그리고 지혜와 고해신부로서의 이해심 등이 그에게 높은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빈에 가톨릭 대학을 설립하였고, 독일 지역의 수도생활 재건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성 클레멘스 마리아 호프바우어는 요셉주의자들의 그릇된 사상과 대치하여 힘찬 싸움을 하였다. 그는 1820년 3월 15일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1888년 1월 29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09년 5월 20일 교황 성 비오 10세(Pius X)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1914년 빈의 사도이자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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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3월15일(자) 사순 제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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