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ew Posts/최근글
Archive/자료
Recent Posts/지난글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RSS Feed

2016년 2월 25일


2016년 2월 25일 (자) 사순 제2주간 목요일


+ 예레미야 17, 5-10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지만,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복되다.>

(해설) 주님의 뜻을 실행하지 않는 유다 지도자들과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유다 백성들을 주님께서는 벌하실 것입니다. 생활은 부도덕하면서 성전에서 예배만 드리면 속죄가 되는 줄로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고 주님의 분노를 사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천길 물속이라 인간은 알 수 없지만 주님만은 그 행실을 꿰뚫어 보십니다.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6 그는 사막의 덤불과 같아, 좋은 일이 찾아드는 것도 보지 못하리라. 그는 광야의 메마른 곳에서, 인적 없는 소금 땅에서 살리라.” 7 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8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9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 10 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묵상) 세상의 힘을 믿고 사람에게 의지하여 사는 자들은 하느님의 능력보다 인간의 힘을 더 신뢰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기에 하느님께서도 그들을 믿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하고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그 행실에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 루카 16,19-31

<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해설) 거지 라자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갔고 부자는 죽어서 지옥으로 갔습니다. 부자의 그 많은 재산도 죽음 앞에서는 무력하였습니다. 부자는 인생을 즐길 계획을 세웠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부자를 보고 웃으셨습니다. 진짜 거지는 라자로가 아니었습니다. 나눌 줄 모르는 부자야말로 진짜 거지였고, 그래서 종말에 그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20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21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22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23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25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26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27 부자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