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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2016년 2월17일 (자) 사순 제1주간 수요일

+ 요나 3, 1-10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해설) 요나는 히브리 사람인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있으며, 요나서는 요나의 인간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음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요나서는 바빌론 유배 이후에 발전된 유다 사회의 편협한 배타주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섭리와 그 구원의 의미를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세상 만백성에게 증거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1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6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7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묵상) 요나는 이방인의 도시 니네베에 대한 선교를 거부하고 주님을 피하여 달아났다가 결국에 주님의 선교 사명을 따르게 됩니다. 요나의 회개 선포로 니네베 사람들은 즉시 회개하였고 그래서 구원을 받게 됩니다. 니네베 사람들처럼 회개는 즉시 해야 하고, 회개하는 순간부터 주님의 구원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현재 여기서부터 이루어집니다.





+ 루카 11, 29-32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해설) 그 옛날 요나가 기적적으로 구제받아 니네베 사람들에게 구원의 표지로 나타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여 유다인들에게 종말 인자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솔로몬보다 지혜로우신 분이시며 요나보다 더 큰 표징이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전권을 위임 받으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묵상) 남방의 여왕이나 니네베 사람들은 다 같이 이방인들입니다. 이들은 현자 솔로몬의 지혜와 예언자 요나의 회개 선포를 귀담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의 유다인들은 솔로몬과 요나보다 훨씬 탁월한 현자요 예언자이신 예수님의 지혜와 회개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도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 영성체 후 묵상


니네베 사람들의 죄악이 하늘에 닿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요나를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은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는 많은 잘못을 하지만 주 하느님께서는 끝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며,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하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2016년 02월 17일 수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주님의 기도-푸를청

요나의 표징

+ 루카 11, 29-32



1. 요나의 회계선포는 현재 나에게 어떤 의미로 들립니까? 나를 향해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주님의 소리에 나는 돌아서서 귀 막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속적 미련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 그렇게 살기 때문에?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무엇이 나로 하여금 주님과의 관계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까?



2. 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성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삶 속에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하느님을 사랑한다면서 삶 속에서 전혀 실천하지 않는 모순된 모습은 없었습니까? 꼭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으며 하느님께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생각하는 회개는 무엇입니까?




복자 루카 벨루디(Blessed Luke Belludi)

축 일 : 2월 17일

신 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이탈리아

활동연도 : 1200-1285년

같은이름 : 누가, 루가, 루까, 루카스, 루크


이탈리아 파도바(Padova) 교외의 어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루카 벨루디(Lucas Belludi, 또는 루가 벨루디)는 20세가 되었을 때,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10월 4일)로부터 직접 작은 형제회의 수도복과 띠를 받았다. 아마도 그는 파도바(Padova) 성 안토니우스(Antonius, 6월 13일)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것 같다. 그는 관구장을 역임했고 설교에도 능하여 선교활동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성 안토니우스에 대한 공경이 그토록 널리 전파된 이면에는 루카의 헌신적인 노력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역사가들은 증언한다. 그에 대한 공경은 1927년에 승인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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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2월17일 (자) 사순 제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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