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5일

01/04/2016

 

1월 5일 요일(백) 주님 공현 후 화요일

 

 

 

 

+ 제1독서 :  1요한   4, 7-10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해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으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나지 않았으며 주 하느님을 바르게 알지 못합니다. 참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참된 사랑은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주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묵상) 주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참 사랑은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가운데 드러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참 사랑은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 복음 : 마르코 6, 34-44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 나타나셨다.>

해설) 사랑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말씀으로 백성들의 정신적 허기를 채워 주셨고, 빵과 물고기로 육적인 배고픔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가르침으로 영적인 갈증과 육적인 허기를 해결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40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4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44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묵상) 예수님의 참된 제자들은 말씀의 증거자로 부름을 받았으며 또한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영적인 배고픔을 해결하는 협력자로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사람들의 참된 삶을 위하여 '생명의 양식'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살아 있는 '하늘의 빵'이 되신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당신께로 몰려드는 군중들을 가엾게 여기셨습니다. 그들 마음 안의 간절함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모두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몸과 마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도 예수님께 다가오는 사람들의 가난한 마음을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주시어 그 사랑으로 살게 하십니다.

 

2016년 01월 05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1. 예수님은 왜 안타까워하셨습니까? 예수님의 물음에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나를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그 자리에 넣고서 예수님의 물음에 어떻게 답할지 상상해 보십시오. 나 역시 하느님의 섭리를 생각하기보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 적은 없었습니까?


2. 나는 어떤 것에 목마르거나 허기를 느낍니까? 육적인 삶입니까? 아니면 영적 삶입니까? 나의 허기를 채워주실 수 있는 분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의 기도 안에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어떤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까? 나는 주님께 어떻게 기도합니까? 내게 있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무엇입니까? 나의 삶 속에서 내가 작고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한 것들이 주님을 통해 놀랍게 변화되는 체험을 경험한 적은 없었습니까?

 

 

 

 

 

 

 

 

성 시메온(Saint Simeon)

 

 

 

 

축      일  :  1월 5일 
신      분  :  수도승, 주행자    
활동지역  :  시리아(?)
활동연도  :  389-459년   
같은이름  :  시므온  

 

 

 


실리시아(Cilicia)의 어느 목동의 아들로서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태어난 성 시메온은 어릴 때부터 목동생활을 하던 중 13세 때에 환시를 보았는데, 후일 이 환시를 기둥 위에서의 생활에 대한 예언으로 자신이 해석하였다. 그 후 그는 인근의 수도원에서 2년을 지낸 다음에 헬리오도루스의 어느 엄격한 수도원에서 가장 엄격한 고행을 실행해서 수도원에서 쫓겨났다. 그래서 그는 412년 수도원을 나와 안티오키아(Antiochia) 교외의 데이르 세만(Deir Seman, 혹은 Telanissos)으로 가서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는데, 3년 뒤에는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그가 산봉우리 위로 올라간 것은 그의 성덕 이야기에 도취한 군중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422년경 그는 군중을 피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10보 높이의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서 지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일생동안 기둥 위에서 살았다. 그를 일컬어 주행자(柱行者)라 부르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꼭대기 위의 넓이는 6피트를 넘지 않았고, 그의 마지막 기둥은 20m에 이르렀다. 그는 거의 매일 잠자지 않거나 조금씩 자는 고행을 비롯하여 야생동물 가죽옷을 입고 지냈고, 40여 년 동안 사순절을 하루도 빠짐없이 완전한 단식을 하였다.

그는 살아생전에 이미 성인으로 공경을 받았으며, 그의 말 한마디는 굉장한 영향력이 있었다. 기둥 위에서 행하는 그의 설교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개종하거나 신심을 되찾았고, 고위 성직자와 황제까지 그의 말을 경청하였다. 그는 최초의 주행자이다.


 

 


 

 



1월의 이콘 속 성인 - 기둥 위의 행자 성 시메온의 일생 ②

16세기, 작가미상, 나무판에 템페라 이콘,
국립 트레찌야코프 미술관, 모스크바, 러시아
 
 
[성화 해설]
※ 그림 배치순서 : 상단좌측 - 우측 → 하단좌측 - 우측


1. 성 시메온이 일으킨 기적 중 하나인 뱀을 삼킨 여인을 치유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콘 속 뱀은 마귀를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 새끼를 밴 염소를 제물로 쓰려는 사람들을 기도로 회유시키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성 시메온의 인품을 확인할 수 있다. 3. 강도 짓을 해오다 성 시메온에게 자신을 고백하러 온 요나판 사람을 성 시메온은 기꺼이 받아주었다. 4. 나중에 군인들이 찾아와 요나판 사람의 시신을 요구하였지만, 성 시메온은 끝까지 그의 시신을 보호하였다(조우리 베네딕다).
 
[2011년 1월 23일 연중 제3주일 서울주보 1면]


 

 

 

매일미사_2016년 1월5일 (백) 주님 공현 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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