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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일

2월 2일 화요일(백) 주님 봉헌 축일


오늘의 말씀 주님 성탄 후 40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주님 봉헌 축일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성모 마리아께서 율법에 따라 정결 예식을 행한 것과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는 것 두 가지를 기념합니다. 옛 로마 교회에서는 성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봉헌하는 것을 기념하여 긴 참회 행렬을 하였습니다. 이 참회 행렬에 사용되던 초를 장엄하게 축복하던 전통이 오늘날의 교회 안에 일 년 동안 사용할 초를 축성하고 모든 전례에 축성된 초를 켜 놓는 관습으로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시고 성전에 봉헌함으로써 하느님의 구원 사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 말라기 3, 1-4 또는 히브 2, 14-18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해설) 주님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특사를 앞서 보내시어 하느님의 행차 길을 닦을 것입니다. 주님의 특사는 레위 후손들을 깨끗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하면 레위 후손은 순수하게 되어 올바른 마음으로 주 하느님께 제물을 봉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특사가 오시면 주님의 정의가 실현되고 인권이 세워지는 새로운 질서를 세울 것입니다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묵상) 주님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하느님 두려운 생각이 없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는 자들의 죄를 밝히실 것입니다.



(묵상) 주님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악한 자는 심판하시고,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에게는 축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주님의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인다면 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넘치는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 루카 2, 22-40 또는 2, 22-32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해설) 이스라엘에서는 아들을 처음으로 얻으면 모두 하느님의 차지로 간주했습니다. 하느님의 차지인 첫아들을 부모가 맡아 기른다는 뜻으로 부모는 첫아들을 낳으면 성전에 이십 데나리온을 바쳤습니다. 또 아기를 낳은 다음에 성전에 가서 일년생 어린 양 한 마리와 비둘기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쳐 속죄의 제사로 정결 예식을 행하였습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36 한나라는 예언자도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묵상) 예수님은 심판과 해방의 표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과 권세 있는 자들과 부요한 자들에게는 심판이 되시고, 가난하고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이들과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참 해방이 되실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주 하느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진정 예수님을 따를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느님께로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된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 하느님의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모두 하느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 참 봉헌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주 하느님께 봉헌할 때 하느님의 것이 모두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2016년 02월 02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봉헌하다

+ 루카 2, 22-40 또는 2, 22-32



1. 아기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마리아와 요셉은 각각 무슨 생각을 하며 또 어떤 마음으로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였습니까? 시메온과 한나의 예언을 들은 마리아는 어떤 생각을 하였으며 이 예언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마리아와 예수님의 관계를 관상해보면서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성가정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2. 하느님의 법을 지키는 성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과 비교해 보십시오. 나는 살면서 하느님의 법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키며 살고 있습니까? 나는 나의 어떤 부분을 주님께 봉헌하고 무엇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성 라우렌시오(Lawrence)

축 일 : 2월 2일

신 분 : 주교

활동지역 : 캔터베리(Canterbury)

활동연도 : +619년

같은이름 : 라우렌시우스, 라우렌티오, 라우렌티우스, 로렌스, 로렌조

성 라우렌티우스(Laurentius, 또는 라우렌시오)는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의 명에 따라 영국 선교를 위해 파견된 캔터베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5월 27일)를 수행하여 로마(Roma)의 성 안드레아(Andreas) 수도원에서 영국으로 온 13명의 수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는 604년에 캔터베리의 주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브리턴인(Britons)들로 하여금 로마 전례를 수용케 하는 데에는 실패하였고, 또 에드발드가 부왕 에텔베르트를 계승하여 왕이 된 후 자기 부친의 아내와 결혼한 사건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는 프랑스 지방으로 가려다가 꿈에서 사도 베드로(Petrus)의 지시에 보고 자기 양떼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고 한다. 그 환시 이후 그는 국왕 에드발드를 회개시켜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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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2월 2일 화요일(백) 주님 봉헌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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